천호역 푸짐한 곱창집 ! 푸지미곱창
오늘 다녀온 곳은 SNS에서 핫했던 곳!
천호역 푸지미곱창에 다녀왔어요.
후기 봤을 때는 기본 웨이팅 2시간이라고 해서 걱정하면서 갔는데
5시 30분 쯤에 도착했는데 저희 앞에 웨이팅 1팀밖에 없더라구요~
그런데 저희가 먹고 있을 때부터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얼른 가서 먹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
웨이팅 같은 경우에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옆에 웨이팅을 적을 수 있는 종이가 있어요.
거기에 이름 번호만 적으시고 기다리시면 됩니다!
저희는 입장 전에 직원 실수가 있어서 다른 분이 주문하신 테이블에 들어가서 먹었어요.
야채곱창 2인분을 주문하셨다던데 좀 그렇더라구요 ㅠㅠ
짜잔 ~! 양이 진짜 많더라구요 ㅋㅋㅋ
야채곱창인데 야채는 깻잎 조금? 알곱창이랑 똑같았어요.
당면은 조금 넙적한 당면이에요.
푸지미 곱창은 먹는 방법이 따로 있더라고요!
1. 끓을 때까지 기다리세요.
2. 끓기 시작하면 저어주면서 면부터 드셔주세요.
3. 면을 다 드신 후에 곱창을 먹어주세요. 먹으면서 계속 저어주세요.
면부터 먹는 이유가 팔팔 끓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
면에서 물이 너무 많이 나오고 면이 흐물흐물 해지더라구요.
볶음밥을 드시고 싶다면 곱창을 4분의 1 정도를 남겨주셔야 해요.
저희는 진짜 엄청난 양으로 배가 너무 불러서 차마 볶음밥까지는 못 시켰네요..
곱창은 물컹물컹해요.
이런 곱창을 안 좋아하는 분도 계실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주시고
곱창도 전체적으로 싱거운 편이었어요.
곱창의 양념장이 아닌 초장을 주셨는데 양념장에 찍어먹고 싶더라구요ㅠㅠ
그래도 다 끓어서 곱창에 양념이 배기면 괜찮았어요~
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볶음밥 까지는 꼭 먹어봐야겠어요 ㅎㅎ